LAT, “LAD, 2안타-2실책-3폭투-푸이그 악송구로 시즌 끝”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10.19 13: 36

“다저스, 2안타-2실책-3폭투-푸이그의 악송구로 시즌을 마쳤다”.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25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렸지만 좌절됐다. 시즌 마지막 경기는 참혹했다.
다저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 세이트루이스 카디절스와의 경기에서 0-9로 완패했다. ‘초특급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4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고 방망이는 무뎠다.

경기 직후 LA 타임스는 “다저스가 0-9로 패하고 시즌을 끝냈다”고 전하며 “다저스는 2안타와 2실책, 3폭투, 푸이그의 몇 차례의 악송구로 시즌을 마쳤다”고 혹평했다. 특히 ‘괴물’ 야시엘 푸이그의 잇따른 송구 실수는 결국 팀의 악수가 됐다.
LA 타임스는 또 “다저스는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이클 와카를 공략할 수 없었다. 반면 커쇼는 올해 최악의 투구를 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와카는 7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배했다. 반면 커쇼는 4이닝 10피안타 7실점을 기록했다.
LA 타임스는 “다저스의 수비는 경기를 할 수 없을 정도였고 방망이도 마찬가지였다”고 질책했다. 다저스는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최악의 경기력으로 고개를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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