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팬증후군 테스트 장안의 화제...21점 이상이면 '의심'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10.19 14: 16

[OSEN=이슈팀] 내가 혹시 피터팬 증후군은 아닐까? 피터팬 증후군 테스트가 화제다. 피터팬 증후군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테스트 문항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테스트 문항에는 ‘기념일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 ‘타인에게는 배려하지만 가족이나 배우자에게는 잘 배려하지 않는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잘 모르거나 서툴다’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 때문에 부모와 트러블을 겪은 적이 있다’ ‘화를 잘 낸다’ ‘감정적이다’ ‘새로운 변화를 싫어한다’ 같은 내용들이 포함 돼 있다.
이 내용들은 대부분이 대한민국 성인들이 그렇다고 느낄 수 있는 문항들이다. 각 질문에 대해 '그렇다'는 2점, '보통' 1점, '아니다'는 0점을 더해 총점이 1~10점이면 정상, 11~20점은 피터팬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피터팬증후군을 유추할 수 있는 질문들도 있다. ‘자신이 실수했음에도 변명을 늘어놓는다’ ‘자신의 주장과 다른 이야기는 잘 듣지 않는다’ ‘재미있는 것이 있으면 보고 또 본다’ 같은 것들이 있지만 이 또한 보통 사람들이 흔히 겪는 내용들이다.
피터팬증후군은 어른이 되어도 어른들의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이들의 심리를 일컫는 용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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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 증후군 테스트 문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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