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팀 11인의 마지막 바베큐파티 장면이 지난 18일 방송된 '윈' 9회 방송의 최고의 1분으로 뽑혔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차세대 신인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후이즈 넥스트(WHO IS NEXT: WIN, 이하 '윈')'은 배틀을 앞둔 두 팀의 마지막 바베큐 파티가 그려졌다.
이들은 그간 라이벌 구도에서의 힘들었던 점과 서로의 첫인상, 앞으로 남은 배틀에의 각오 등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본격적인 가수 데뷔를 하거나 다시 연습생으로 돌아가야 할 운명에 놓인 심경을 전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B팀의 바비가 A팀의 송민호와 남태현의 첫 인상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순간 당일 최고 시청률 1.039%를 기록했다.
또한 시청층으로는 1534남녀와 20대 여성과 20대 남성이 동시에 1위를 기록했고, 이어 10대 여성이 2위를 기록해 성별에 구분 없이 젊은 시청 층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데뷔 초읽기에 돌입한 '윈' 11인은 그간 각자의 팀으로 활동하며 1차와 2차 배틀을 이어온 터라, 이들이 다 함께 모여 서로간의 속마음을 이야기 하는 것에 시청자들은 가장 큰 흥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B팀의 맏형 김진환은 "우리 11명 다같이 사장님 방에 찾아가서 무릎 꿇고 데뷔 시켜달라고 해보자는 생각도 해봤다"며 잔인한 경쟁 구도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이야기했다.
이어 A팀의 이승훈은 "배틀이 끝나도 우리 모두 YG패밀리였으면 좋겠다. 다른 곳에서 음악 하는 건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전했으며, 남태현 또한 "이 배틀에 익숙해져 있지만 그 익숙함에 속아서 소중한 걸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한편, 6일이라는 시간을 남겨두고 운명의 카운트에 돌입한 이들은 파이널 미션으로 자작곡과 댄스, 프로듀서 테디의 곡으로 같은 트랙 다른 편곡을 하는 총 3가지 무대를 준비해야 한다.
박빙의 파이널 무대는 오는 25일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투표는 문자 60%와 포털 사이트 다음 20%, 카카오톡과 카카오 게임 '판타지 러너즈for kakao' 20%로 합산 반영된다. 최종 '위너(WINNER)'는 1차와 2차 투표 결과 각각 20%와 파이널 투표 60%로 결정된다.
현재 '윈'은 STAR TV 케이블 계열의 channel V와 CJ E&M의 동남아시아 채널인 channel M을 통해 10여 개가 넘는 아시아 국가에서 방영되고, 중국에서는 현지 최대 동영상 사이트 여우쿠(YOUKU)를 통해 독점 방영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일본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니코니코 동영상을 통해 특별 방송이 결정되었고, 아리랑TV를 통해 전세계 188개국에 전파를 타고 있다.
'WIN'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엠넷과 오후 11시 20분 tvN에서 연속 방송되며 다음 모바일 앱에서 동시 생중계, 다시보기 서비스 및 비하인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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