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중' 케이윌-정인, 듣는 음악 돌아왔다…가을에 '딱'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0.19 16: 42

가수 케이윌과 정인이 '음악중심'으로 각각 완성도 높은 컴백 무대를 선사, 가을에 딱 어울리는 감성을 자극하는 듣는 음악으로 음악팬들을 만족케 했다.
케이윌은 19일 오후 방송된 MBC '쇼!음악중심'에 출연해 신곡 '니가 아닌 것 같아'와 '촌스럽게 왜 이래(You don`t know love)'를 연이어 선보이며 감성 가득한 컴백무대를 꾸몄다.
감정을 끌어올려 홀로 소화한 '니가 아닌 것 같아', 피아노와 기타, 베이스 등의 악기 연주는 물론 코러스까지 곁들인 무대로 세련된 무대를 완성했다.

'니가 아닌 것 같아'는 케이윌의 감성적이고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연인의 이별 통보를 인정하지 못하는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노래.
이어진 '촌스럽게 왜 이래'는 케이윌 새 앨범 타이틀곡으로 어쿠스틱 모던 알앤비로 소프트한 그루브의 레트로 알앤비 리듬이 케이윌 특유의 부드러운 보컬과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촌스럽게 왜 이래'는 인기 프로듀서 이단옆차기와 호흡을 맞춰 발표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곡으로 뮤직비디오에는 요즘 대세 엑소의 찬열과 신예 모델 이호정이 연인으로 등장했다.
정인은 신곡 '가을 남자'로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 랩까지 직접 소화하며 신선한 매력을 내비쳤다. 정인은 베이지색 코트를 입은채 무대에 올라, 특유의 블루스 리듬에 소울풀한 보컬이 결합돼 몰입도를 높였다.
'가을남자' 뮤직비디오에는 정인의 실제 남자친구인 뮤지션 조정치가 출연해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한편 케이윌은 지난 18일 자신의 네 번째 미니앨범 '윌 인 폴(Will in FALL)'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촌스럽게 왜 이래'로 주요 음원차트 1위를 모조리 휩쓸며 음원강자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정인은 이보다 하루 앞선 17일 미니앨범 '가을여자'를 발매, 가을을 타는 남자친구들에게 바치는 여자친구의 마음을 담아 공감도를 높인 타이틀곡 '가을여자'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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