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음중'서 첫 1위 "몸이 부서져라 활동하겠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0.19 16: 52

가수 아이유가 '쇼!음악중심' 1위를 거머쥐며, 한동안 이어졌던 버스커버스커의 음악방송 1위 독주를 확실히 막아섰다.
아이유는 18일 오후 방송된 MBC '쇼!음악중심'에서 새 앨범 타이틀곡 '분홍신'으로 후보에 오른 버스커버스커 '처음엔 사랑이란게', 정준영 '이별 10분전'을 큰 점수차로 제치고 당당하게 1위에 등극했다.
MC로부터 1위 트로피를 건네받은 아이유는 "음악 중심에서 처음 1위를 받아보는 데 너무 기분이 좋고, 팬 분들 로엔(엔터테인먼트) 가족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격하게 환영해준 (노)홍철 오빠에게도 고맙다"며 "앞으로 몸이 부서져라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내비쳤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 16일 케이블채널 MBC MUSIC '쇼! 챔피언'에서 타이틀곡 '분홍신'으로 챔피언송을 차지하며 컴백 후 음악 프로그램에서 첫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17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18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연달아 1위 행진을 이어갔다.
결국 이날 '쇼!음악중심'에서 또 하나의 1위 트로피를 추가하며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케이블과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모두 휩쓰는 저력을 발휘, 변함 없는 인기를 다시금 입증했다.
한편, 아이유의 정규 3집 타이틀곡 '분홍신'은 이민수, 김이나 콤비의 작품으로, 1930년대 빅밴드 스윙 사운드를 기반으로 클래시컬하고 빈티지한 요소를 담아냈으며, 드라마틱한 전개와 정교한 코러스가 더해진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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