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 두산 베어스 대 LG 트윈스의 경기, 7회초 1사 1루에서 LG 이병규의 잘 맞은 타구를 외야플라이로 처리한 정수빈이 임재철과 환호하고 있다.
승부의 분수령에서 맞딱드린 LG와 두산이 각각 신재웅(31)과 니퍼트(32)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신재웅이 예정된 로테이션이라면 니퍼트는 유희관과 저울질 끝에 선발로 낙점받았다.
1승1패로 팽팽히 맞서 있는 두 팀에게 3차전은 승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LG가 신재웅으로 정면승부하다면 두산은 선발에서 불펜 그리고 다시 선발로 나오는 니퍼트에게 에이스 본색을 기대하고 있다. 두 팀의 다른 선택이 3차전에서 어떤 결과를 낳을지 귀추가 주목된다./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