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포수 최재훈이 왼쪽 어깨 타박상을 당했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최재훈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온 몸을 내던지는 투혼의 홈블로킹으로 팀의 리드를 지켰다. 이로써 두산은 5-4로 승리, 2009년 이후 4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
최재훈은 9회초 정성훈과 이병규의 적시타 때 대주자 이대형과 문선재가 홈으로 파고드는 것을 모두 막았다. 그러나 충돌과정에서 어깨에 타박상을 입어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다행히 경기 후 두산 관계자는 “최재훈이 왼쪽 어깨에 타박상을 입었다. 하지만 큰 통증은 없다고 한다. 일단 아이싱 치료 중이고 엑스레이 촬영을 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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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