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 "정형돈이 나에게 안달나는 것이 좋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19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 가요제 멤버들이 선상에 모여 무한도전 가요제 중간점검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정형돈은 '파트너가 어색하느냐'는 질문에 "지드래곤 진짜 나쁜 애다. 카메라가 켜질 때와 꺼졌을 때랑 너무 다르다"라고 폭로했다.

정형돈은 "내가 톡을 하면 진짜 짧게 답장한다. 하지만 카메라가 켜지면 '엉아야'이러고 스킨십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지드래곤은 "나는 이런게 좋다. 나에게 안달나는 것이 좋다"고 폭소한 뒤 정형돈에게 "이제부터 정말 잘 할게요"라고 말했다.
지드래곤의 말을 들은 정형돈은 "연기하지마라"면서도 숨길 수 없는 웃음을 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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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