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여신'의 장영남과 장현성이 티격태격한 끝에 화해했다.
19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 33회분에서 은희(장영남 분)가 시부모님 덕에 남편 승수(장현성 분)에 대한 마음을 여는 내용이 그려졌다.
승수는 은희를 만나러 갔다가 불법침입으로 경찰서 유치장에 들어갔고 은희는 승수의 보호자로 경찰서에서 연락을 받고 갔다.

그러나 승수는 은희에게 오히려 화를 냈고 은희는 승수를 데리고 나가지 않았다. 이에 승수는 난동을 피워 은희는 경찰서로 불려갔고 은희를 좋아하는 필호(곽희성 분)는 은희를 따라 함께 갔다.
두 사람이 함께 온 걸 본 승수는 필호에게 시비를 걸었고 결국 세 사람이 유치장에 들어갔다. 이에 승수의 부모가 경찰서로 왔고 승수만 유치장에서 빼냈다.
친부모님이 없는 은희는 나갈 길이 없었고 시아버지 노희봉(김기천 분)이 자신이 보호자라며 은희를 유치장에서 빼냈다.
시부모님에 대한 마음을 확인한 은희는 시댁 식구들과 술을 먹으며 마음을 풀었다. 그리고 이 모습을 보던 필호는 은희에 대한 마음을 접었다.
kangsj@osen.co.kr
SBS '결혼의 여신'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