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우결4' 태민-나은, 광대승천 이 커플 어쩌면 좋아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10.20 08: 04

태민과 나은이 새로운 모습으로 '광대승천'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지난 19일 방송된 MBC '우리결혼했어요4'를 통해 그동안 보여왔던 달달한 모습 대신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크게 감정이입하게 만들었다.
이날 태민은 나은의 우는 모습을 보고 싶어 일부러 나쁜 남자에 빙의했다. 나은은 태민의 다른 모습에 어리둥절하다가 결국 서운함이 쌓여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여기에는 태민의 깊은 속 마음이 담겨 있었다. 그는 "항상 배려만 하고, 나에게 맞춰 주려고만 하는 나은이를 변화시켜주고 싶었다. 표현을 하게끔 만들어주고 싶었고, 우는 모습도 보고 싶었다"는 것.
나은은 태민의 변한 태도에 "내가 또 사람을 너무 빨리 믿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결국 태민이 자신을 속인 것이란 사실을 알고 터져나오는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의 이러한 알콩달콩한 모습은 보는 내내 시청자들을 광대승천하게 만들었으며, 사랑하고 싶게끔 유도했다. 특히 태민이 나은에게 쏟는 애정과 사랑은 여성 시청자들의 감정 이입과 몰입도를 크게 높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실제인지 가상인지 헷갈리게 만들만큼 리얼한 장면들을 연출하고 있다. 두 사람의 '케미'는 웬만한 드라마보다 크고 상당수의 네티즌은 두 사람이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는 응원도 보내고 있다. 두 사람의 팬들을 제외하면 말이다.
앞으로 이 귀여운 커플이 또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크며, 젊은 날의 풋풋한 사랑이 어떻게 발전될 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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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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