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메시 부상 복귀에도 8연승 끝...오사수나와 0-0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0.20 07: 05

리오넬 메시(26)가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바르셀로나의 연승 행진이 중단되는 걸 구하지는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팜플로나에서 열린 2013-201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오사수나와 원정경기서 0-0으로 비겼다. 바르셀로나는 허벅지 부상에서 돌아온 메시까지 투입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오사수나와 비긴 바르셀로나는 8승 1무(승점 25)를 기록해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개막 후 연승 행진이 8연승에서 중단됐다. 오사수나는 2승 1무 6패(승점 7)를 기록해 강등권에서 탈출해 16위로 올라섰다.

전력에서 큰 차이가 나는 만큼 바르셀로나는 쉽게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점유율은 76%에 육박했고 슈팅수도 오사수나의 4회보다 3배 많은 12회를 기록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골을 넣지 못했다.
득점이 좀처럼 나오지 않자 바르셀로나는 후반 23분 사비를 빼고 메시를 투입했다. 네이마르와 메시가 함께 뛰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원하는 순간은 오지 못했다. 메시는 투입된 이후 두 차례 슈팅을 했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바르셀로나의 연승 행진도 끝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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