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김보경에 평점6... "슈팅 때렸으나 놓쳤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0.20 07: 20

 김보경(24, 카디프 시티)이 첼시전서 교체 출전했지만 소속팀은 역전패를 당했다.
김보경이 소속된 카디프 시티는 19일 밤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벌어진 2013-2014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전에서 1-4로 역전패를 당했다. 승점 17점의 첼시는 아스날(승점 19점)에 이어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브라질, 말리와의 A매치 2연전에서 맹활약한 김보경은 이날 교체출전을 대기했다. 말키 매케이 감독은 김보경의 자리인 중앙 미드필드에 조던 머치를 세웠다. 후반 11분 김보경은 게리 메델과 교체되어 투입됐다. 김보경은 후반 15분 단독질주에 이어 슈팅까지 연결했다. 공이 골문을 크게 벗어났지만 저돌적인 드리블과 돌파능력이 돋보인 플레이였다. 특히 김보경은 후반 30분 강력한 왼발슛을 날렸지만 체흐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김보경의 활약에 대해 '슈팅 때렸으나 놓쳤다(Hit and miss)'는 평가와 함께 평점 6점을 매겼다. 이날 경기 선발 출전한 스티븐 콜커 등과 함께 팀내 최고 평점이다. 이날 경기서 멀티골을 성공시켜 첼시의 역전승을 이끈 아자르는 평점 8점으로 양팀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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