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복귀전' 레알 마드리드, 말라가에 2-0 승리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0.20 07: 30

레알 마드리드가 가레스 베일(24)의 복귀전서 말라가를 꺾고 승리를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2013-20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말라가와 경기서 앙헬 디 마리아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7승 1무 1패(승점 22)를 기록, 1위 바르셀로나(승점 25)와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24)에 이어 리그 3위를 유지했다.

부상 논란으로 인해 '먹튀' 의혹을 받았던 베일이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많은 주목을 받은 경기였다. 하지만 베일은 교체 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내내 득점 없이 말라가와 0-0으로 비기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다행히 후반 시작과 함께 디 마리아의 크로스가 그대로 골문 안으로 꺾여들어가면서 선제골이 터졌다.
1-0의 리드 속에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후반 30분 베일을 교체투입했다. 그리고 후반 44분 베일이 상대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파울을 얻어내며 페널티킥 기회를 만들었고, 키커로 나선 호날두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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