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마드리드 '시즌 첫 패배', 에스파뇰에 0-1 패배...8연승 끝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0.20 08: 07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에스파뇰 원정에서 패배하면서 리그 개막 후 8연승이 중단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서 열린 2013-2014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에스파뇰과 원정경기서 0-1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리그 개막 후 8연승 뒤 1패를 기록하게 됐다. 에스파뇰은 4승 2무 3패로 5위로 올라섰다.
원정경기답게 에스파뇰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전혀 뒤지지 않는 경기력을 뽐내며 접전을 펼쳤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점유율에서 53%로 앞섰지만, 슈팅수에서는 6-9로 밀리며 에스파뇰과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다.

하지만 승부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갈렸다. 대등한 경기를 펼치던 후반 8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골키퍼 티보 쿠르투와는 자책골을 기록하며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후 동점골을 위해 노력했지만, 골대 안으로 향하는 슈팅을 시도하지 못하며서 개막 후 첫 패배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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