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2년에 한번씩 열리는 가요제로 재미와 함께 시청률까지 잡고 있다. 과연 올해 자유로 가요제가 가요제 최고 시청률인 2011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를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3탄은 전국 기준 16.1%를 기록, 지난 12일 방송된 2탄(14.4%)보다 1.7%포인트 올랐다.
‘무한도전’은 지난 달 들어 10% 초반대의 시청률까지 떨어지며 침체에 빠졌다. 하지만 지난 달 28일 가요제 첫 방송에서 14.4%로 뛰어오른 후 가요제 방송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사실 ‘무한도전’에 있어서 가요제는 재미와 감동, 그리고 시청률까지 잡을 수 있는 대박 기획.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는 16.4%(2007년 7월 14일)를 기록했으며, 2009년 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는 17.9%(2009년 9월 11일)를 보였다.
또한 2011년 7월 2일에 방송된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는 18.5%라는 높은 실청률을 보이며 가요제를 하기만 하면 시청률이 상승하는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역시 가요제로 시청률 재미를 보고 있는 상황. 2년에 한번씩 방송될 때마다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무한도전’ 가요제가 올해 어떤 성적표를 받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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