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앞둔 이영표, 결국 PO 진출 무산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0.20 11: 02

은퇴를 앞둔 이영표(36, 밴쿠버)의 플레이오프(PO) 진출 꿈이 결국 무산됐다.
이영표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열린 콜로라도 라피스와 원정 경기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팀은 2-3으로 석패했다.
이날 패배로 밴쿠버는 아쉽게 PO행 꿈을 접었다. 1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플레이오프행 마지노선인 5위 콜로라도와 격차가 6점으로 벌어졌다.

이영표는 지난 18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O에 꼭 진출한 뒤 선수 생활을 마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PO행에 실패하면서 은퇴 시기도 앞당겨지게 됐다.
이영표는 오는 28일 오전 안방에서 콜로라도 라피스를 상대로 은퇴 경기를 치른다.
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