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호 바이올린, 경매가가 무려 15억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0.20 11: 09

[OSEN=이슈팀] 타이타닉호 바이올린이 90만 파운드(약 15억 원)에 팔렸다.
침몰된 타이타닉호에서 발견된 바이올린이 최근 실시간 경매에서 90만 파운드에 낙찰됐다. 타이타닉호 바이올린의 경매가는 타이타닉호 유품 중 단일 품목으로는 최고가 기록이다.
타이타닉호 바이올린은 50유로(약 7만 원)부터 경매가 시작됐지만, 불과 몇 분 만에 타이타닉호 유품 최고가인 22만 파운드(약 4억 원)를 돌파했다. 이후 뜨거운 가격 경쟁으로 타이타닉호 바이올린은 90만 파운드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타이타닉호 바이올린은 타이타닉호 침몰 당시 밴드의 리더인 윌리스 하틀리가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틀리는 타이타닉 침몰 당시 익사했지만, 바이올린은 가죽 상자 안에 보관된 상태로 있어 회수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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