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4] 두산, 홍성흔-김현수 없는 라인업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10.20 12: 26

2008년 이후 5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노리는 두산 베어스가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 중심타선을 구축하던 주장 홍성흔(36)과 김현수(25)없이 선발 라인업을 구축했다.
두산은 20일 잠실구장서 열리는 LG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구축했다. 부동의 톱타자 이종욱이 다시 1번 타자 자리에 배치되었고 19일 MVP 정수빈이 2번 타자로 나선다. 주목할 만한 것은 홍성흔과 김현수 없이 일단 선발 라인업을 구축했다는 점이다.
홍성흔은 지난 19일 3차전 도중 오른 옆구리 통증으로 인해 4회 최주환으로 대타 교체된 바 있다. 그리고 김현수는 3회말 1루 땅볼 후 1루 베이스를 밟는 과정에서 상대 선발 신재웅과 충돌, 좌측 대퇴부 타박상을 입고 대주자 정수빈으로 교체된 바 있다.

김진욱 감독은 “홍성흔과 김현수는 경기 중 대타로 출장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19일 9회 두 번의 홈 충돌로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던 포수 최재훈은 왼 어깨 타박상을 이기고 그대로 선발 포수로 출장한다.
두산 라인업=이종욱(8), 정수빈(9), 최주환(D), 오재일(3), 이원석(5), 오재원(4), 임재철(7), 최재훈(2), 김재호(6) 선발-유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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