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을 사랑하는 전 세계 젊은이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2013(K-POP WORLD FESTIVAL 2013, MC 레인보우 재경, 엠블랙 지오 KBS 이지애 아나운서)'이 20일 저녁 7시, 경상남도 창원 광장 특설 야외무대에서 전 세계 115개국 대표 팀과 미쓰에이(Miss A), 엑소(Exo), 인피니트, 틴탑, 레인보우, 비에이피(B.A.P)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 3회째를 맞은 K-POP월드 페스티벌은 전 세계 43개국 58개 도시에서 무려 6만여 명이 참여 신청해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이에 이번 무대에는 엄선한 80팀의 예선 동영상을 전 세계 온라인 투표에 부쳐 선발된 15팀이 한국 결선 무대에 오른다.

또 올해는 참가자들의 면면이 훨씬 다양해지고 그 수준도 높아졌다는 귀띔이다. 10~13살로 구성된 아프리카 케냐의 K-pop 신동 6인방, 한국 퀴즈대회(2012 퀴즈온코리아) 본선 3등의 경력을 자랑하는 진정한 한국 마니아인 파라과이 미녀,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는 뉴질랜드 훈남 쌍둥이 형제, 남자 그룹의 춤을 남자보다 더욱 절도 있게 표현해내는 루마니아의 카리스마 여성 그룹 등이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KBS 오강선 콘텐츠사업국장, 예능국 김충 CP,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 김완선 등 전문 심사위원이 자리한 가운데 1만 5천여 명의 관객 앞에서 대상을 차지한 팀은 누구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초 KBS 2TV와 KBS World를 통해 전 세계 88개국 2억여 명의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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