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출신 배우 데니안 측이 항간의 조공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데니안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20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데니안 씨가 지방에서 촬영 중이라 당사자와 정확한 입장을 나누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절대 팬들에게 무언가를(조공을) 바라고 그런 글을 올릴 사람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LG트윈스 유광점퍼를 구하기가 어렵던 탓에 순수하게 갖고 싶은 마음을 무심코 글로 적어 트위터에 올린 것일 뿐"이라며 "이를 접한 팬분도 순수한 마음으로 선물을 하신 것 같은데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이렇게 조공으로 해석되고 논란으로 확대돼 유감이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트위터 계정을 돌연 삭제한 것에 대해서는 "본인과 자세한 얘기를 나누진 못했지만 아무래도 의도치 않은 논란이 일자 부담을 느껴 삭제하게 된 거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데니안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SNS에 LG트윈스의 유광점퍼 사진을 올리며 "구하고 싶다"는 글을 남겼다. 이후 지난 9일 또 다른 SNS에 "드디어 구했다 유광잠바. 팬이 어렵게 구해서 선물해줌. 피규어와 함께. 이제 플레이오프 티켓만 구하면 된다"라는 글과 함께 선물 받은 유광점퍼 사진을 게재했고 16일에는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의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린 잠실경기장을 직접 찾아 "나 어디게. 무적엘지!"라며 티켓과 선물 받은 유광점퍼를 입은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는 트위터 계정이 삭제된 상태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이 데니안이 조공을 요구했다고 지적하며 온라인상에서 논란으로 확대된 것. 그러나 사태에 대해 "사생활이다", "솔직히 갖고 싶다는 뜻을 SNS에 적은 것만으로 조공을 요구했다니, 너무 심한 거 아닌가", "연예인은 뭐 갖고 싶다고 말도 하면 안되겠다.." 등 조공 논란이 무리가 있다고 지적하는 네티즌 의견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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