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친' 강호동 아들, 유치원서 씨름왕 상받아..'부전자전'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0.20 17: 06

방송인 강호동의 아들이 유치원에서 씨름왕 상장을 받아온 사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은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에서 "우리 아들이 씨름왕 상장을 받아왔더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맨친' 멤버들은 밥집을 먹기 위해 가수 태진아의 집을 찾았다. 그곳에서 인도네시아에서의 폭발적인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가수 이루의 사진을 보며 멤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에 이루는 "실제 주인공은 뒤에 계신다"면서 사진 속 손을 흔들며 아들의 성공에 기뻐하는 태진아의 모습을 가리켰다.
이를 본 '맨친' 멤버들은 "자식 잘 되는 것이 제일 뿌듯한 일인 것 같다"며 태진아의 마음에 공감, 이를 듣던 강호동 역시 "우리 아들이 유치원을 다니는데 씨름왕 상장을 받아왔더라. 정말 기특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trio88@osen.co.kr
'맨친'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