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5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두산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서 선발 유희관의 역투를 앞세워 5-1로 승리했다. 두산은 오는 24일부터 삼성과 맞붙을 예정. "피날레 기회를 주신 김진욱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던 두산 선발 유희관은 7이닝 1실점 호투하며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 반면 LG는 수비 불안과 타선 침묵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종료 직후 두산 오재원, 이원석, 김재호가 환호하고 있다./dream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