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윤후, 두발 자전거 성공..뿌듯한 성장기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0.20 17: 23

8살 꼬마 윤후가 두발 자전거를 혼자 타는데 성공하며 안방극장을 뿌듯하게 했다.
윤민수는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가을 소풍을 떠난 후 아들 윤후에게 두발 자전거를 타는 법을 가르쳤다.
윤후는 처음 타보는 두발 자전거에 겁을 잔뜩 먹었다. 윤후는 아빠가 잘 잡고 있는지 자꾸 뒤를 돌아봤다. 또한 “못해”라고 겁을 먹은 나머지 부정적인 말을 했다. 윤민수는 “왜 부정적이냐”고 꾸지람을 했다.

또한 윤후가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지자 “원래 다 넘어지는 거다”, “아빠도 아기 때 넘어졌다”고 격려했다. 윤후는 아빠의 격려에 힘입어 입을 꾹 다물고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몇 번의 시도 끝에 윤후는 혼자 두발 자전거를 탔다. 그제야 활짝 웃음을 되찾았다. 그동안 긴장하고 시무룩했던 표정은 없었다. 자신감을 찾은 윤후는 신나게 폐달을 밟으며 자전거를 탔다.
윤민수는 “우리 아들 운동을 시켜야 하나”라며 뿌듯해 했다. 윤후의 자전거 성공은 시청자들도 웃게 했다. 겁 많은 아이 윤후가 자신감 넘치게 자전거를 타는 모습은 아이의 성장기를 본다는 점에서 뿌듯한 즐거움을 안겼다.
한편 ‘아빠 어디가’는 스타와 스타 자녀들의 여행기를 다룬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성동일·성준, 김성주·김민국, 송종국·송지아, 이종혁·이준수, 윤민수·윤후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전남 화순군 동복면 가수리 하가마을로 여행을 떠난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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