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하(U-19) 여자 축구대표팀이 2013 AFC U-19 여자 챔피언십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 중국 난징 장수 풋볼 트레이닝 베이스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5차전서 호주를 2-1로 물리쳤다.
이로써 한국은 4승 1무 승점 13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지난 18일 북한(4차전)을 제압하고 이듬해 캐나다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 티켓을 따낸 바 있다.
한국은 전반 19분 이금민의 패스를 장슬기가 선제골로 연결시켰지만 전반 33분 만회골을 허용하며 1-1로 팽팽하게 맞섰다. 하지만 전반 40분 이금민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소담이 결승골로 마무리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대표팀은 21일 오후 6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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