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가 K리그 챌린지 최다인 8연승을 질주했다.
상주는 20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챌린지 29라운드 원정 경기서 안양을 3-2로 제압했다. 앞선 경기서 7연승으로 챌린지 최다연승 기록을 세웠던 상주는 기세를 몰아 8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상주는 이날 승리로 2위 경찰축구단과 격차를 4점으로 벌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전반 8분 박성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23분 고재성, 후반 12분 하태균, 후반 21분 이근호의 릴레이 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상주는 후반 41분 김효준에게 추가골을 내줬으나 한 골 차의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따냈다.

한편 같은날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 부천의 경기에서는 챌린지 최다인 총 1만 8560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부천은 전반 27분 김민호의 선제골을 기점으로 전반 42분 허건의 추가골, 후반 40분 공민현의 쐐기골에 힘입어 광주를 3-0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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