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이수근, 하차 앞둔 주원에 "하루의 시간 더 줄게" 협박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0.20 19: 54

개그맨 이수근이 하차를 앞둔 배우 주원에게 "하루만 시간을 더 주겠다"며 그를 압박해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 주원과 함께 서귀포 시장을 방문, 갈치조림과 오분자기 뚝배기를 먹었다.
이날 이수근은 여행에 앞서 주원과 한 팀이 된 후 "이별 여행을 떠나는 연인의 콘셉트다"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현재 주원은 스케줄 상의 이유로 하차를 앞두고 있는 상황.

이어 이수근은 주원과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1박2일' 하면서 기뻤던 게 80~90세 어머니들이 아들처럼 이름을 불러주고 손을 잡아주는 거였다"며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어 주원아"라고 뼈있는 말을 전했다.
이에 주원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수근은 다시 한 번 "하루의 시간을 더 줄테니까…"라고 포기하지 않고 재치있는 협박성 멘트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1박2일' 멤버들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이라는 부제로 제주도를 전역을 방문해 노래자랑에 참여할 시민들을 찾아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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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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