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이태란, 이혼 통보한 오만석에 분노의 매질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0.20 20: 14

'왕가네 식구들' 이태란이 이혼을 통보한 오만석에게 분노의 매질을 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이하 '왕가네')에서는 "자유롭고 싶다"는 핑계로 왕호박(이태란 분)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허세달(오만석 분)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세달은 "난 원래 자유로운 영혼이다. 그동안 왕호박이라는 틀에 갇혀 살았더니 자유가 말도 못하게 그립다"라고 말했다.

이에 왕호박은 "너 여자 있느냐"며 "맞고 정신 차릴래 정신 차리고 맞을래?"라고 분노를 표출했고, 허세달은 "솔직히 결혼하고 싶어서 한 거 아니지 않느냐. 우리가 만나기 전의 자유로운 영혼으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약을 올렸다.
결국 화가 난 왕호박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너 같은 놈은 뒤지게 얻어 터져야 정신을 차린다"며 신발을 벗어 던지며 매질을 했고, 허세달은 깜짝 놀라 도망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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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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