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가 커버댄스 그룹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K-POP 월드 페스티벌 2013(K-POP WORLD FESTIVAL 2013, MC 레인보우 재경, 엠블랙 지오 KBS 이지애 아나운서)'이 20일 저녁 7시, 경상남도 창원 광장 특설 야외무대에서 전 세계 15개국 대표 팀과 미쓰에이(Miss A), 엑소(Exo), 틴탑, 레인보우, 비에이피(B.A.P)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무대에 올라 '으르렁', '늑대와 미녀' 등의 노래를 선보인 엑소는 "앞에 팀의 커버댄스를 보게 되서 정말 좋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들에 앞서 뉴질랜드의 훈남 쌍둥이 형제 더시우 트윈즈(The siu twinz)'는 엑소의 '으르렁', 빅뱅 '하루하루' 등으로 무대를 꾸민 것.
이어 크리스는 "외국인이면 한국어로 된 노래를 하기가 힘든데, 열심히 해줘서 고마웠다. 엑소도 끝까지 잘 보겠다"고 전했으며 찬열은 "춤추는걸 봤는데 굉장히 잘 췄다. 나보다 더 잘 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초 KBS 2TV와 KBS World를 통해 전 세계 88개국 2억여 명의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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