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심지호, 성훈 등장에 긴장+위기감..최윤영 위로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0.20 21: 27

성훈의 등장에 위기감을 느낀 심지호가 최윤영에게 위로받았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열애'(극본 박예경, 연출 배태섭) 8회에서는 홍수혁(심지호 분)이 강무열(성훈 분)의 등장으로 위기감을 느끼며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수혁은 홍난초(황신혜 분)와 함께 카페에 들어갔다가 강문도(전광렬 분)와 양은숙(전미선 분)이 만나는 모습을 목격했다. 강문도는 양은숙에게 강무열이 회사로 들어와 경영수업을 받을 것을 제안했다.

강무열의 당장에 홍수혁은 위기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어머니가 다른 두 사람은 그동안 제대로 대면한 적은 별로 없지만 홍수혁은 항상 아버지로부터 인정받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강문도는 그가 원하는 초원목장을 산 강무열을 회사로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했고, 홍수혁은 상처받았다.
특히 홍수혁은 강문도가 지시한 일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기 때문에 더욱 긴장했다. 회사 임원진들은 강무열이 회사에 나오길 바라고 있었고, 강문도 역시 자신의 이익 때문에 강무열을 회사로 데리고 오려는 속셈을 가지고 있기 때문.
가족들로부터 상처를 받은 홍수혁은 술을 마시면서 짝사랑하는 한유정(최윤영 분)을 찾았다. 그는 한유정에게 세상에서 제일 큰 위로도 가족에게 받지만, 제일 큰 상처도 가족에게 받는 것 같다고 말하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한유정은 홍수혁을 따뜻하게 위로했다.
하지만 가족 관계 이외에도 강무열과 한유정 사이에 러브라인이 전개될 것으로 예고돼 홍수혁과의 갈등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과연 홍수혁과 강무열, 그리고 한유정의 관계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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