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복현규·유인석이 맥주 광고를 패러디해 눈길을 끌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는 송필근, 안소미, 복현규, 유인석, 김기리, 류근지 등이 등장, ‘놈놈놈’ 코너를 선보였다.
이날 호프집 데이트를 나선 송필근과 안소미. 이때 김기리, 복현규, 유인석이 “둘이서 마시면 심심할까봐”라며 두 사람 앞에 등장했다.

이에 안소미가 “비가 와서 술맛이 좋은 것 같다”고 수줍게 말하자, 김기리는 “제가 비를 뿌렸다”며 지갑을 꺼내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복현규와 유인석은 안소미를 위해 숙취해소 음료에 허깨나무까지 들고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기리·복현규·유인석은 “쿨 해서 좋다. 내가 살아있는 순간. 역시 캔 맥주”를 외치며 CF 장면을 패러디해 여성 관객을 환호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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