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권상우에 흑심 “손태영한테 걸려서 머리채 뜯겨도 되죠?”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0.21 00: 33

개그우먼 김지민이 권상우를 향한 흑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뿜엔터테인먼트'에는 김원효, 김지민, 김민경, 박은영, 신보라, 유인석, 김혜선, 김준호 등이 등장했다.
이날 김지민은 “드라마 펑크낸 거 누가하지?”라는 김원효의 말에 “그 드라마 제가 할게요”라고 답하며 활기차게 등장했다.

그러나 수영장에서 선글래스 끼고 근육남들 몰래 훔쳐보는 신을 접하곤 “잠깐만 사장님. 나 살면서 그런 음흉한 행동 절대 안 하는 거 몰라요”라고 정색했다.
이에 김원효가 근육남이 권상우라고 설명하자, 김지민은 “눈알 굴려볼게요. 느낌 아니까. 남자라면 환장을 해서 잘 살릴 수 있어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지민은 “참 손태영한테 걸려서 머리채 다 뜯겨도 되죠. 미끄러진 척 하면서 안길게요. 근육이라도 만져보게”라고 덧붙여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inhe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