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타이타닉 바이올린이 90만 파운드(약 15억 원)에 팔려 유품 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침몰된 타이타닉호에서 발견된 바이올린이 최근 실시간 경매에서 90만 파운드에 낙찰됐다. 타이타닉 바이올린은 50유로(약 7만 원)부터 경매가 시작됐지만, 불과 몇 분 만에 타이타닉호 유품 최고가인 22만 파운드(약 4억 원)를 돌파했다.
이후 뜨거운 가격 경쟁으로 타이타닉호 바이올린은 90만 파운드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타이타닉 바이올린의 경매가는 타이타닉호 유품 중 단일 품목으로는 최고가 기록이다.
타이타닉 바이올린은 타이타닉호 침몰 당시 밴드의 리더인 윌리스 하틀리가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틀리는 타이타닉 침몰 당시 익사했지만, 바이올린은 가죽 상자 안에 보관된 상태로 있어 회수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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