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 풀타임' 아우크스부르크, 볼프스부르크에 1-2 역전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10.21 02: 33

홍정호가 분데스리가 진출 후 처음으로 풀타임 출전한 아우크스부르크가 역전패 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0일(한국시간) 아우크스부르크 임펄스아레나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13-2014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 경기서 1-2로 패했다.
홍정호는 선발 출장해 풀타임 뛰었지만 팀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구자철(볼프스부르크)는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선제골은 홈팀 아우크스부르크의 몫. 전반 9분 아우크스부르크는 베르너의 패스를 이어받은 알틴톱이 2차례 슈팅을 펼쳐 선제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34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볼프스부르크의 아르놀트가 중거리 슈팅을 터트리며 만회골을 터트린 것.
아우크스부르크는 갑자기 무너졌다. 전반 41분에는 로드리게스가 올린 프리킥을 구스타보가 헤딩슛으로 연결,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후 맹렬하게 반격을 펼쳤지만 볼프스부르크의 골문을 열지 못한채 패했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