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언론, '첫 선발' 홍정호에 다소 박한 평점 4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0.21 07: 38

분데스리가 데뷔 이후 첫 선발 경기를 치른 홍정호(24, 아우크스부르크)가 독일 언론으로부터 다소 박한 평점을 받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0일(한국시간) 아우크스부르크 임펄스아레나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13-2014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 경기서 1-2로 패했다. 이날 홍정호는 선발 출장해 풀타임 뛰었지만 팀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선발로 출전한 홍정호는 얀 잉버-칼센 브라커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출전해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팀이 패하면서 홍정호의 활약도 빛이 바랬고, 독일 일간지인 빌트는 평점 4점이라는 박한 점수를  매겼다. 

독일 언론의 평점은 점수가 낮을 수록 좋은 평가다. 홍정호는 큰 실수는 없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기에 4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빌트는 홍정호와 함께 중앙을 책임진 칼센-브라커에게는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최하점인 5점을 매겼다. 아우크스부르크 선수들 대부분은 패배의 책임을 면치 못하고 4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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