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원 폭행? 소속사 측 "거짓 주장에 강경 대응"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10.21 07: 42

고주원 소속사 측이 지난 주말 폭행 시비에 대해 억울한 심경을 토로하면서 고주원의 명예를 훼손하는 거짓 주장에는 절대 가만 있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주원 소속사 측은 21일 OSEN과의 통화에서 "(고주원에게 폭행당했다는)이들의 주장은 사실과 완전히 다르다. 고주원과 그의 친구들이 일방적인 폭력에 당했다. 20대로 보이는 세 명이 생일 파티중이던 고주원 일행 가운데 한 여성을 성추행했다. 클럽 안전요원이 현장 확인 후 이들을 클럽 밖으로 퇴장시켰다. 분위기가 이상해지자 고주원은 친구들의 권유로 먼저 집으로 돌아갔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하지만 이들 20대 일행이 다시 돌아와 삼단봉으로 폭력을 행사했고 이들에게 폭행당한 친구는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크게 다친 상황이다. 자신의 죄를 덮기 위해 연예인인 고주원을 걸고 넘어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클럽 안에 CCTV를 확인해보면 진상을 모두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주원 측은 "변호사를 이미 선임했고 무고죄와 명예훼손 죄로 고소를 준비 중이다. 맞은 친구와 성추행 당한 친구는 각각 폭행과 성추행으로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주원은 이날 새벽 5시 30분 서울 신사동 한 클럽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고주원 일행이 먼저 걸어온 시비에 10여분 간 폭행이 이뤄졌고, 경찰이 오기 전 고주원이 자리를 피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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