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 드러머 주찬권, 돌연 별세..사인 '원인불명'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0.21 07: 58

그룹 들국화의 드러머 주찬권이 돌연 별세했다. 향년 58세다.
들국화컴퍼니 관계자는 21일 오전 OSEN과의 통화에서 "주찬권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주찬권이 지난 20일 오후 갑자기 쓰러져 사망에 이르렀다"면서 "사인은 병원 측에서 '원인불명 급사'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 주찬권이 함께 준비해오던 들국화의 새 앨범 발표와 향후 계획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주찬권이 함께 준비해 오던 앨범은 이제 후반작업 단계였다. 여름에 녹음을 진행하고 다듬어 놓은 뒤에 한창 수정작업이었는데 갑자기 사망하게 된 것이다"라면서 "앨범 발매와 추후 계획은 멤버들과 협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빈소는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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