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 빼닮은 애벌레, 상대성 이론도 알까요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10.21 07: 58

[OSEN=이슈팀] 아인슈타인 빼닮은 애벌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 세상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새하얀 백발이 천지사방 하늘로 치솟은 헤어스타일과 쭉 내민 혀, 이 두 가지를 더한 아인슈타인의 재미난 표정이야말로 지금도 자주 회자되는 아인슈타인 표 트레이드 마크. 그런데 도대체 어떤 애벌레길래 아인슈타인을 쏙 빼닮은 것일까.
사진을 보면 저절로 고개가 끄덕거려진다. 아주 조그만 애벌레의 온몸을 감싼 수염이 마치 아인슈타인의 백발처럼 하늘로 뻗쳐있기 때문. 여기에 앞 이마가 약간 벗겨진 듯한 사람 머리처럼 보이는 애벌래 몸통이 영락없 아인슈타인 사진 패러디 작품으로 둔갑하는 마술을 부렸다.
아인슈타인은 유태인 출신의 천재 물리학자로 그가 주창한 상대성이론은 지난 세기 물리학계 최고의 발견 가운데 하나로 인정받았다.

‘아인슈타인 빼닮은 애벌레’ 사진이 주요 포탈사이트의 인기 검색어에 오르면서 네티즌들은 새삼 아인스타인의 유명한 사진들을 찾아 이 애벌레와 비교한 감상을 댓글로 올리기도 했다.
사진 속 벌레는 누에나 지네 같이 다리가 많이 달린 다지류다. 그런데 다른 벌레와 달리 하얀 털이 사방으로 뻗친 모습이 인상적이다. 정면에서 보면 마치 아인슈타인 박사와 비슷한 모습이다.
이 벌레는 미국 콜롬비아의 평범한 가정집에서 발견됐다. 목격한 주부가 ‘아인슈타인을 닮았다’고 인터넷에 올리면서 화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정말 빼닮았네”, “징그럽게 생겼다”, “누에고치 같다”면서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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