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의 음악서비스가 출시 6개원 만에 폐지 수순을 밟는다.
21일(한국시간) 올씽스디지털 슬래시기어등 외신은 "트위터의 '#뮤직'이 인기를 얻지 못해 출시 6개월 만에 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소식은 트위터의 #뮤직 프로젝트 관계자로부터 나온 것으로, 트위터는 음악사업은 처음엔 열정적으로 시작했지만, 그에 걸맞은 인기를 얻지 못했다.

#뮤직은 지난 4월 출시 당시 앱스토어에서 6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지만, 모바일 데이터 업체인 오나보(Onavo)의 최근 조사에 의하면 #뮤직은 전체 앱 랭킹 1672를 기록했다.
또한 올씽스디는 "트위터 #뮤직 개발자인 케빈 타우(Kevin Thau)가 앱 출시 이후 다른 스타트업 회사로 떠나면서, 트위터 뮤직의 인기가 점점 하락했다"고 총괄자의 부재를 지적했다.
트위터의 #뮤직은 사용자의 '팔로잉' 성향에 따라 그에 맞는 음악을 추천해주는 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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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