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꽃보다 할배'에 이어 출격하는 배낭여행 프로젝트 2탄 여배우편이 첫 여행지로 동유럽 크로아티아를 선택했다.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이 출연하고 국민 남동생 이승기가 짐꾼으로 합류한 이 프로그램은 이국적 색채가 강한 크로아티아로 여행지를 확정하고 최근 답사를 마치고 돌아왔다.
나영석 PD는 "'꽃할배' 첫 여행지였던 서유럽 일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는 동유럽의 정취를 소개하고 싶었다.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이국적 색채가 강렬하게 느껴지고, 아름다운 자연 경관, 다양한 문화 유산이 공존해 여배우들의 낭만적인 여행지로 적격이라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크로아티아는 tvN이 지난해 초 야심차게 선보였던 미팅 프로그램 '더 로맨틱'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로맨틱한 풍경을 배경으로 남녀들의 로맨스를 그려내 일부 여성 시청자들로부터 호평받은 바있다.
이번 여배우 특집 역시 당시 크로아티아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이어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더 로맨틱'으로 크로아티아 영상을 이미 접한 시청자들에게도 신선한 매력을 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게 됐다.
내달 초 크로아티아로 떠나는 여배우 특집은 11월말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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