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드라마 '미스코리아' 측이 이연희의 캐스팅 확정 보도에 대해 "아직은 아니다"라고 재차 부인하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미스코리아' 측 관계자는 21일 OSEN에 "지난주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 밝혔던 것에서 0,1%도 달라지지 않았다. 이연희씨가 긍정적으로 검토중인 것은 맞지만, 드라마의 특징 상 여배우 한 명이 확정 되는 것 보다 남자 배우들과의 판이 잘 짜이는 게 중요하기 떄문에 (고심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여주인공 뿐 아니라 남자주인공들을 물망에 놓고 판을 짜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미스코리아'는 한 동네에서 알고 지내던 여주인공을 미스코리아로 만들기 위해 나선 아저씨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릴 드라마. 드라마 '파스타'의 권석장 PD와 서숙향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획 단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연희가 출연을 확정지을 경우, 지난 지난 6월 종영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 특별출연한 것에 이어 6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된다. 드라마 '골든타임', '파스타' 등에서 권석장 PD와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성민은 출연을 확정지은 상태다.
한편 '미스코리아'는 '메디컬 탑팀'의 후속으로 오는 12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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