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을 만난지 1주일 만에 결혼을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효리는 패션잡지 코스모폴리탄 11월호를 통해 “요즘은 남편 이상순과 고양이 네 마리, 강아지 세 마리와 함께 바닷가에서 같이 수영도 하고, 마당에서 뛰놀기도 하며 소소한 일상을 즐기고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상순과 만난 지 일주일 만에 ‘이 남자와 결혼하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이상하고 신기한 기분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효리는 “1세대 아이돌 핑클의 맴버였을 땐 그냥 작고 연약해 많이 흔들렸지만 지금은 한명의 뮤지션으로서 얼굴도, 심장도 두꺼워졌다”면서 “내년엔 더 좋은 음악으로 대중을 찾아뵙고 싶다”고 활동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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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폴리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