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정치·하림, ‘하차’ 홍진경 바통 잇는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0.21 10: 41

가수 조정치와 하림이 방송인 홍진경의 후임 DJ로 발탁됐다.
21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홍진경의 하차로 빈자리가 생긴 KBS 쿨FM ‘홍진경의 두시’ 후임 DJ로 활약한다.
조정치와 하림은 또 다른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과 함께 그룹 신치림으로 활동하고 있다. 음악 활동 외에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과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4’에 함께 출연하며 뛰어난 예능감을 과시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다리 부상으로 입원한 김범수 대신 KBS 2FM ‘가요광장’ 임시 DJ를 맡으며 진행에도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 바 있어 이번 공동 DJ 발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홍진경은 지난 해 11월부터 2년여간 ‘홍진경의 두시’를 이끌었다. 그는 자신이 꾸리고 있는 회사 ‘더 김치’가 미국 진출을 꾀하면서 DJ에서 하차하게 됐다. 홍진경의 마지막 방송은 오는 27일이다.
홍진경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년여 동안 ‘홍진경의 2시’에 많은 애정을 갖고 라디오를 진행해왔는데 하차하게 돼 너무 아쉽다”며 “그동안 사랑해 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하차 소감을 전했다.
jmpy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