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홍수아가 스스로 공주병을 인증했다.
홍수아는 그룹 2AM과 함께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녹화에는 유치원 일에만 빠진 아내 때문에 고민이라는 외국인 남편이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유치원 선생인 아내가 집도 유치원으로 꾸며놓고, 하루 종일 유치원 일에 빠져 일만 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MC들은 게스트에게 "이 사연처럼 어떤 한 가지에 푹 빠졌던 경험이 있냐?"고 질문을 던졌다. 홍수아는 "공주 시리즈에 빠져있다. 신데렐라, 백설공주 같은 것들이 방 안 벽지에 다 붙어있다"고 본인의 남다른 취향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홍수아는 하늘하늘한 공주풍 의상을 입고 나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고민 주인공 아내는 남편의 고민에 대해 차분하게 본인 주장을 펼쳐 공감을 얻기도 했다.
21일 오후 1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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