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 출연한 해군 교육사령부 이상길 소대장이 화제다.
이상길 소대장은 지난 20일 방송된 ‘진짜 사나이’에서 멤버들의 교육을 맡아 무시무시한 군기 확립을 보여줬다.
그는 멤버들이 10분 가량 지각하자 불호령을 내리고, 직각 보행을 강조하며, 한치의 흐트러짐 없는 복장 규율을 가르쳤다.

표정 변화 없이 엄격하게 규정을 가르치고,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과정은 그야말로 살벌했다는 평가. 더욱이 제작진은 이상길 소대장에게 사이보그라는 별명을 붙여주며 흥미를 유발했다. 방송 후 이상길 소대장을 겪어본 군필자 네티즌의 증언까지 이어지며 관심을 받고 있다.
네티즌은 “나도 교육을 받아봤는데 방송보다 더하면 더했지 절대로 연출이 아니다”, “보는 내내 내가 더 불안하더라”, “멤버들이 잔뜩 긴장한 모습이 재밌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군체험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진짜 사나이’는 지난 20일부터 해군 도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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