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매매 알선 및 흡연 혐의로 징역 1년형을 선고받은 그룹 DMTN의 최다니엘 측이 항소장을 제출했다.
최다니엘의 소속사 관계자는 21일 오전 OSEN과의 통화에서 "오늘 오전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항소장 제출에 대해 "군대를 갈 생각이었다. 그런데 실형이 나와서 만약 감형이 돼 집행유예 판결이 나오면 군대를 다녀오고 자숙하면서 대중에게 용서를 빌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전했다.

또 "젊은 친구가 쉽지 않은 일을 겪고 있으니 회사 입장에서 해줘야 하는게 맞지 않나 싶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앞서 최다니엘은 지난 17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합의1부(함석천 부장판사)가 진행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과 추징금 716만원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최다니엘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16회에 걸쳐 영어강사 서 모 씨 등에게 대마초를 공급받아 미국 국적의 방송인 비앙카 모블리 등에게 전달, 수차례 피운 혐의로 지난 3월 기소됐다.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