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m 벼랑에 설치된 의자, 전망은 끝내준다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10.21 12: 18

[OSEN=이슈팀] 110m 벼랑에 설치된 의자에 앉으면 어떤 기분일까.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상황이 먼저 연상되겠지만 정작 '110m 벼랑에 설치된 의자'의 사진 속 주인공은 세상을 달관한 듯 편안한 표정으로 경치를 즐기고 있다. 특히 그의 눈 아래 펼쳐진 석양 속 절경은 가히 신선도 부럽지 않을 전망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10m 벼랑에 설치된 의자’라는 제목으로 한 암벽 등산가의 사진이 게재돼 네티즌 시선을 끌어 당기고 있다.
사진 속 클라이머는 바위 절벽을 타고 올라가 110m 벼랑에 간이 의치를 설치하고 앉아 있다. 마치 벼랑 전용으로 설계된 듯한 금속 재질의 의자를 암벽 틈새 사이에 걸어서 고정하고 그는 암벽을 뒤로 한 채 눈 아래 펼쳐진 절경을 즐기고 있다.
게시자의 설명에 따르면 110m 벼랑에 설치된 의자는 미국 출신 암벽 등반가이자 디자이너로 활동중인 한 20대 젊은이가 등반용 로프를 꼬아서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 110m 벼랑에 설치된 의자의 장소는 미국 유타주 록케이언 절벽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110m 벼랑에 설치된 의자’라니 정말 대단하다" “110m 벼랑에 설치된 의자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정말 끝내주네요." “110m 벼랑에 설치된 의자, 웬만한 사람은 저기 앉으면 까무라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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