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지윤이 '된장녀'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박지윤은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rendE(트렌디) 패션토크쇼 '명품의 탄생: 스캔들'에서 김동철 심리학 전문가, 민희식 편집장, 김민지 패션일러스트레이터와 함께 명품을 좋아하는 여자들의 심리를 분석했다.
이날 방송에서 민희식 편집장은 "원래 된장녀는 사치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며 "돈 있는 복학생들한테 비싼 가방, 고급 음식을 요구하는 '민폐녀'들을 비난하는 의미로 탄생된 말"이라고 올바른 된장녀의 정의를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MC 박지윤은 "된장이 얼마나 좋은 우리의 음식인데 비하되는 것이 안타깝다"며 "무조건 낙인찍고 비난하는 것이 아닌 성숙한 소비문화와 함께 이를 바라보는 올바른 인식이 필요한 것 같다"고 된장녀를 향한 사회적 인식에 대해 소신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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