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K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STAR챔피언십이 오는 10월 24일부터 4일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하늘코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KB금융 STAR챔피언십은 총상금 7억 원(우승상금 1억4000만 원)과 메이저 타이틀이 걸려 있어 상금왕, 대상, 다승왕, 신인상 등 올 시즌 각종 타이틀의 향방을 사실상 결정지을 수 있다는 점에서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빅 매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시즌 마지막 메이저 퀸 자리 놓고 ‘짜릿한 명승부’ 기대

올해로 8회째를 맞은 KB금융 STAR챔피언십은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타이틀이 걸린 대회로 남아 있는 KLPGA 투어 대회 중 가장 상금규모가 크다. 또 대상 및 신인상 포인트가 가장 많이 걸려 있어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각종 타이틀의 향방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출전선수 모두가 매 홀마다 짜릿한 명승부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KB금융 STAR챔피언십 마지막 날에는 1만 명의 갤러리가 운집하며 역대 최고의 흥행몰이를 했던 터라 올해 역시 그 이상의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새로운 골프여제로 등극한 박인비(25, KB금융그룹)가 출전 본인의 국내대회 첫 우승을 노리고 있어 골프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김세영(20, 미래에셋)과 장하나(21, KT)의 상금왕, 다승왕 경쟁과 함께 김효주(18, 롯데)와 전인지(19, 하이트진로)의 신인상 경쟁 역시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다. 이 외에도 김보경(27, 요진건설), 양수진(21, 정관장), 허윤경(23, SBI저축은행), 김하늘(25, KT) 등 KLPGA 톱 랭커들의 양보할 수 없는 메이저 타이틀 쟁탈전으로 숨막히는 명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초청 선수로 함께 하는 양희영(24, KB금융그룹)과 미녀골퍼 산드라 갈(28, 독일)도 후원사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포부가 큰 터라 재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특히 2011년 본 대회 우승자이기도 한 양희영은 지난주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데뷔 5년 만에 첫 우승을 달성한 바 있어, 2주 연속 우승 달성 여부도 관심이다.
또한 2013년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입상자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상비군 지한솔(영신고2), 최혜진(학산여중2), 장은수(창원대산중3)도 미래의 스타를 꿈꾸며 선배들과의 경쟁에 출사표를 던졌다.
올해 KB금융 STAR챔피언십에서는 우승자와 아마추어 1위에게 트로피가 수여되고, 홀인원(12번홀) 주인공에게는 최고급 세단 K9을, 코스레코드 기록자(기존 64타)에게는 상금 300만 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 희망 주는 금융, ‘희망 KB Zone’ 운영
KB금융은 희망을 주는 금융을 모토로 이번 대회에서 ‘희망 KB Zone’을 운영한다. 17번 홀 페어웨이에 설정된 ‘희망 KB Zone’에 선수들이 티샷한 볼이 안착할 때마다 KB금융공익재단이 200만 원씩 총 1억 원을 한도로 기부금을 적립해 대회 종료 후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 다양한 갤러리 경품과 이벤트 ‘풍성’
KB금융 STAR챔피언십은 올해도 다양한 이벤트로 갤러리에게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즉석복권을 통해 총 345명에게 푸짐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고, 마지막 날 시상식 후에는 기아자동차 모닝, 아이언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또한 대회의 열기가 점점 달아오르는 3~4라운드에는 퍼팅 이벤트와 페이스 페인팅도 진행되며 스타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사인회와 KLPGA 프로에게 직접 레슨을 받을 수 있는 KLPGA 골프 클리닉도 진행된다.
대회기간 중 대회장 인근에 무료 갤러리주차장이 운영되며 공항철도 공항화물청사역과 갤러리주차장, 대회장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KB금융 STAR챔피언십 입장권은 옥션티켓 사전구매 및 현장구매가 가능하며 판매되는 입장권은 전일권 1종으로 가격은 2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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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