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男 자유형 400m 우승... 3관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10.21 14: 59

박태환(인천시청)이 3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은 21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제 94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서 1분46초42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 남자 자유형 400m와 계영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태환은 4번 레인에서 출발했다. 박태환은 초반 안정된 레이스를 펼쳤다. 2008 베이징 올림픽서 은메달을 따냈을 정도로 폭발적인 스피드를 가진 박태환이었지만 국내무대에서는 큰 무리를 하지 않았다.

결국 마지막까지 안정된 역영을 펼친 박태환이 3관왕을 차지했다.
호주 전훈을 마치고 이번대회에 출전한 박태환의 기록은 나쁘지 않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서는 1분 44초 80을 기록했고 2012 런던 올림픽서는 1분 44초 93의 기록을 세웠다. 따라서 컨디션 조절 중인 것을 감안한다면 이번 기록은 분명 박태환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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