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박지윤, 1년간 다양한 색 하나하나 보여줄 것”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0.21 16: 13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이 가수 박지윤의 1년 프로젝트를 기획한 이유를 설명했다.
윤종신은 21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싱글 앨범 ‘미스터(M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박지윤의 다른 색을 1년 간 하나하나씩 보여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박지윤의 1년 프로젝트를 기획한 이유가 있나”라는 질문에 “월간윤종신을 통해 많은걸 배웠다. 꾸준함처럼 좋은 게 없더라. 한 앨범을 내면 모든 걸 걸어야 하고 승부를 봐야 하는시기가 짧은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윤 복귀는 차근차근히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1년 동안만 박지윤의 다양한 색깔을 하나하나 보여준다는 생각으로 시작했고 가장 중요한 건 이제 막 가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 “박지윤과 같이 작업을 해보면 박지윤이 가지고 있는 색깔이 많다. 계절적 색깔이 나타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1년에 네번 정도 프로듀싱으로 다양한 색을 보여줄 계획이 담긴 프로젝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스터’는 미스틱89의 프로듀서 윤종신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 프라이머리가 만든 ‘미스터리(Mr.Lee)’와 윤종신이 만든 ‘목격자’가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 ‘미스터리’는 레트로 풍의 신나는 비트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어우러진 팝 넘버로 박지윤 특유의 음색이 진하게 묻어나는 보컬이 매력적인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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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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